방문국 3년 만에 4배 증가, 전 대륙에서 방문
캐리어 보관·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방문 외국인들이 더현대 서울의 케리어 보관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인 '글로벌 투어 서포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국어 대응 직원이 상주한다. 매장 안내를 위해 셀프 투어맵과 QR코드 기반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향후 AI 챗봇 '젤뽀'를 활용한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행용 키트 출시, 외국인 전용 문화 강좌, 호텔 연계 딜리버리 서비스도 추진한다.
더현대 서울 방문 국가는 2021년 40개국에서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 비중도 3%대에서 14.6%로 상승했다.
K콘텐츠 경험이 인기 요인으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와 한국 브랜드 매장이 주요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큼 외국인 편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