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의원과 학원, 주택임대업, 연예인 등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사업자들의 사업장현황신고 마감일이다. 국세청은 오늘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면세사업자들에 대해 현지확인세무조사를 벼르고 있다.
국세청은 31일 "면세사업자들의 사업장현황신고는 오늘까지 해야한다"며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선 현지확인조사를 통해 수입금액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장현황신고대상은 ▲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대부업 ▲연예인 ▲상품권매매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 50여만명이며, 이들 중 불성실혐의가 있는 연예인 43명과 병·의원업자 4463명 등 5976명에 대해선 '개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국세청은 개별관리대상자에 대해선 신고내용을 조기에 검증해 소득세 확정신고 이전까지 사업장현황확인 및 조사를 실시하고, 수입금액 탈루 및 자료제출 미비 등 불성실신고혐의자는 곧바로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신고기한까지 무신고한 납세자와 관련해선 "신용카드 발행 등 파생자료가 있는데도 신고를 않거나, 일정규모 이상 성업을 하고 있는데도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자 등이 현지확인조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사업장현황신고는 전자신고, 우편신고, 방문신고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에 접속, 전자신고를 할 경우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출서류는 ▲사업장현황신고서(전 신고대상자)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신고대상자 중 계산서 이용거래자) ▲수입금액검토표(병의원·한의원·동물병원·학원·연예인·대부업·주택임대업자) ▲수입금액검토부표(성형외과·안과·치과·피부과·한의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