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신한금융지주에 편입

LG카드가 신한금융지주에 편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회사의 LG카드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2월20일 채권단과 LG카드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금감위의 편입승인에 따라 다음달 20일 주주총회를 거쳐 LG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는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자회사수가 11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신한은행, 제주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SH&C생명보험,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투신, 신한맥쿼리금융자문, 신한신용정보,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엘지카드 등이다.

신한금융지주는 LG카드의 발행주식총수의 78.6%를 공개매수방식으로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말 기준 신한금융지주의 총자산은 180조100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822억원이며 LG카드는 총자산 12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949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