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가족과 함께 한 신규직원 임용식 열어
대구지방국세청이 9급 신규 임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식을 준비했다. 지방청 최초로 신규 임용자들의 가족을 초청한 행사를 개최한 것.
대구국세청은 26일 오전 대구국세청 대회의실에서 9급 신규임용직원 17명에 대한 임용식에 이어 신규 임용직원 가족 15명을 초청해 다과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임용자 본인 외에 부모 친지 22명과 9급 선배 현직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치사에서 강성태 대구국세청장은 "미래의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관리자로서 첫 번째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경사스런 날"이라며 "임용자 여러분의 가족과 대구청 소속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청장은 "국세청은 효율적이고 공평한 세정을 펼쳐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우뚝 서려는 분명한 비전과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세무행정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임용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강 청장은 "여러분은 미래의 국세청을 이끌어갈 갈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해 달라"면서 "높은 발전 잠재력을 가진 미래 관리자들이 참여하게 되어 우리 국세청의 앞날은 더욱 밝아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 청장은 "이제 더 이상 연공서열, 학연, 지연 등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해 누가 더 실력을 갖추고 조직의 기여도가 높은가를 결정적인 인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이러한 인사기준은 금년부터 직원 정기인사와 근무성적평정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국세청은 이날 임용식 후 신규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소회의실에서 '국세가족 환영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국세공무원 임용식을 통해 국세공무원임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녀들을 훌륭한 국세공무원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