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미약품, 평화발레오, 파크랜드 등 기업경영의 '내실'을 다져온 3개 중견기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근 유한양행을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선 한미약품(대표이사 임선민)은 국내 제약업체로서는 드물게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에 대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기업을 경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또한 자동차 클러치 생산업체인 평화발레오(대표이사 김상태)는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해 조세수입확보에 공이 컸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에도 모범이 됐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중저가 남성정장의류 제조업체인 파크랜드는 박성동 대표이사의 탁월한 경영관리능력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무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노사화합을 이뤄냈으며, 최근 3년간 법인세 192억원을 납부하는 등 국가재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