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브랜드로 잘 알려진 등산용품을 생산하는 아웃도어 전문기업 케이투코리아(주)(대표이사 정영훈, 사진)가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케이투코리아(주)는 2005년 949억원의 매출을 올려 법인세 88억500만원과 기타 세금 9억1300만원 등 총 97억1800만원의 세금을 성실하게 납세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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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등산화는 물론 등산의류와 등산용품까지 영역을 확장해 테크니컬 아웃도어로써 굳건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K2 브랜드의 경우 전문 등산인을 위한 익스트림(EXTREME)과 일반산행을 위한 트레킹(TREKKING), 활동성을 중시한 액티브(ACTIVE), 기능성과 캐주얼의 느낌을 강화한 멀티웨어 개념의 컴포트(COMFORT) 등 4가지 컨셉을 주요테마로 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K2 브랜드 외에도 2001년에 젊은이들의 트랜드에 걸맞게 합리적인 가격의 기능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이크빈(LIKEBINS)을 런칭했으며, 2006년에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아이더(EIDER)를 런칭하여 시장을 확대하였다. 그 외 산업용품인 안전화와 안전복 영역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최고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한해 35만여 점(30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매년 연구개발에 매출의 5~7%를 투자하고 있다.
2002년부터 고객의 편의와 판매망 확대 차원에서 ‘K2’ 브랜드 제품만을 판매하는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열었다. 당시 등산용품은 백화점이나 아웃렛 외에는 등산용품 전문점에서 여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정영훈 사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K2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등산용품 전문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독 매장을 열게 되면서 K2는 매출이 급신장하여 2002년 340억에 불과했던 매출이 2006년에는 1200억원으로 4배정도 성장하였다”고 말했다.
정영훈 사장은 “현재 전국에 170여개의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을 견고히 다지면서 2007년에는 1500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대표이사 약력]
-1988년 2월 중동고등학교 졸업
-1996년 2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97년 7월 케이투코리아 입사
-1999년 1월 케이투코리아 전무이사 취임
-2003년 케이투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