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후 고려해운 대표, "정부 세무정책 기업환경에 큰 영향 미쳐"
6일 오후 중부세무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일일명예서장으로 참석한 고려해운 최영후 대표는 세금이 미치는 기업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 대표는 "정부의 세무정책이 기업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신입사원 때는 몰랐지만 대표 경영자가 되고 보니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되었다"면서 "세금징수기관이 세법에 따라 사회적 형평성 등을 고려해 따뜻한 세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고려해운에 입사해 영업사원부터 시작, 현재 대표 경영자에 오른 인물이다. 최 대표는 이어 기업운영에 있어 도움을 준 국세청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최 대표는 "국세청 등 세금담당 기관들의 도움으로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80년 역사를 가진 중부세무서에 명예세무서장이 된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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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날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개그맨 김영철씨는 "우리나라에 있는 정부 기관 중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불러줘서 긴장이 된다"며 소감을 풀어냈다. 이어 김영철씨는 "처음이라 긴장돼 선배 개그맨인 박미선씨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
김영철씨는 또 "자신은 솔직하게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덜 내려고 노력했는데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받으면서 '모범이 돼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성실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받을 때까지 성실납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은 (주)성도지엘 김상래 대표, 장충동할머니집 임철웅 대표, 매일경제신문 김향옥 경리부장이 받았다.
이어 한국알파라발(주) 롤프에크홀름 대표, 신진문화 신기순 대표, 경성인더스트리 정만순 대표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다업(주) 장영섭 대표, 천일인쇄사 김사홍 대표, SOFFINTERNATIONAL 이향숙 대표, 문호원색인쇄 정범 대표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주)한사GS 김주선 대표, 한성종합관리(주) 정진서 대표, (주)이건사 지해성 대표, 에이원 김복수 대표, 도성상사 안상조 대표, 세무사조인제사무소 조인제 대표, 연백필름 천국희 대표, 디자인 오투 홍진구 대표가 중부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