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지난달 1일 1101개에서 2월중으로 11개가 편입되고 8개가 제외돼 2일 현재 1104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화가 서산테크노밸리, 한진은 유니컨버스, STX는 샘소슬, 대성은 가하티에스를 설립했으며, 포스코는 수원그린환경 및 포스브로, LS는 델타투자자문, 코오롱은 캠브리지, 동양은 한일합섬·핀튜브텍·동양레미콘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반면 GS의 SLS, 이랜드의 이랜드유통은 합병으로, SK의 웹턴비지니스, 현대자동차의 폰터스맵, CJ의 CJ코드는 청산으로 법인이 소멸됐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산업개발과 이랜드의 국제상사는 지분매각으로, 포스코의 서면개발은 경영위임계약 해지에 따라 소속회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전월대비 3개가 감소한 484개로 집계됐으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620개로 지난달에 비해 6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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