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히는 녹용과 로열제리에 부과되고 있는 특별소비세를 비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에서 탈당, 현재 통합신당추진모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제창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3명의 발의로 이 같은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녹용과 로열제리에 부과되고 있는 7%의 특별소비세를 비과세한다는 내용. '삶의 질' 향상으로 인해 더 이상 녹용과 로열제리가 '특별하지 않은 물품'에 속하기 때문이란 것이 비과세 추진의 배경이다.
우 의원 등은 개정안을 통해 "녹용과 로얄제리에 대해서는 특소세가 부과되고 있으나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녹용과 로얄제리 소비도 대중화되어 더 이상 사치품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