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이 8일 부산국세청과 통영세무서에 이어 9일 김해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일선 세무서가 '따뜻한 세정'의 선도역할에 앞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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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김해세무서에 도착, 김재웅 김해세무서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따뜻한 지방에서 따뜻한 세정의 훈풍이 전국으로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김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게 세정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를 위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이 확산 되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이 청장은 “국세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자”며 이를 위한 방안은 “따뜻한 세정으로 국민의 복지까지 생각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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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과를 순시하며 “직원여러분들과 김재웅 서장이 힘을 모아 잘해 주십시요”라고 당부하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날 김해세무서의 한 여직원은 “높은 분과 악수를 나누면 기를 받아 업무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며칠동안 벼루고 기다렸다”며 전 청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김해세무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낀 전 청장은 기념식수를 한 후 자신의 힘찬 사인이 새겨진 기념표석을 보고 “기분이 아주 좋다”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전 청장은 직원들의 박수 속에 손을 흔들며 청사를 떠났고 부산국세청의 순시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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