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청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략산업 중 光산업, 조선산업, 전문디자인업, 신 재생에너지산업과 전통업소 및 향토문화업소 등에 세정지원을 확대·시행키로 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 광주,전남 북으로 전입한 기업과 호남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지역전략산업 110개, 지역이전기업(05~06년) 650개, 신설기업 5700개, 전통문화업소 150개 등 모두 7600여개 업체이다.
광주청은 이들 지원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조사대상 선정시 3~5년간 우대하고 수출 등 생산적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 등은 세무조사 유예와 간편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자금난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자금편의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광주청 이종연 징세과장은 "전군표 국세청장이 광주청 초도순시에서 밝힌 호남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세정지원 의사를 구체화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정'을 일선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지역전략산업 등에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