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s-Family제는 지난해 7월부터 광주세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공항을 이용하는 모범 여행 가이드를 위촉, 여행자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친절한 세관상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모범 여행가이드로 선정되면 공항 입국시 휴대품검사 생략 및 일괄신고제 허용으로 신속통관, 세관 일일현장체험 참여, 휴대품통관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광주세관은 지난해 모범 여행가이드 6명을 위촉하고 제도를 시행한 결과, 여행자들의 관세행정에 대한 법규준수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세관은 29일 2층 회의실에서 7명(남성6, 여성1)의 모범여행가이드를 새롭게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도 시행 전에는 물품유치 132건, 조사의뢰 3건, 검역인계 238건 이었던 것이 시행 후에는 총 검사건수가 각각 127건(유치), 1건(조사의뢰), 161건(검역인계)으로 감소해 한 단계 업그레이된 휴대품통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광주세관 윤홍식 조사감시과장은 "휴대품통관분야 C-Family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여행자 휴대품통관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고객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동반자적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감으로써 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친절서비스와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