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관은 "중국과 일본 등을 왕래하는 보따리상들이 밀수입한 양주와 담배를 수집해 판매한 혐의로 공급책 강모(51세 여)씨와 중간판매상 김모(52세 남)씨를 붙잡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책 강씨는 부산항 등을 오가는 보따리상이 국내 반입한 수 십억원 상당의 밀수 양주 및 담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여수지역 중간판매상 김모씨 등에게 택배을 이용 공급하여 관세법(밀수품취득죄)을 위반한 혐의다.
여수세관은 유사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시민들에게 밀수된 양주 등을 구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