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기간 전년比 2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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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문 대전지방국세청장은 5일 "대전국세청은 중소기업과 신규 사업자에 대한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고 성실신고를 담보하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세무조사와 세무조사 기간을 지난 해 대비 20%이상 축소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 100일 동안의 변화' 라는 글을 통해 "성실 신고를 담보로 세무조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
김 청장은 그러나 "새로운 조세회피 유형과 고도로 지능화되는 탈세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세포탈범 범칙조사를 강화하는 등 고의적 지능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행정중심복합 도시 등 충정 지역을 기반으로 불고 있는 부동산 투기 열풍에 대해 "행복도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의 개발 이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발을 붙일 수 없더록 '부동산 투기 거래 감시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특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국민경제 전체의 건전한 발전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해 부동산 투기소득의 철저한 세금 환수 등을 위해 동원 가능한 세정역량 모두를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양도소득세 실가과세제도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신고안내를 통해 실거래가 과세제도의 취지와 정당성을 적극 홍보하고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국세행정 바로 알리기' 행사를 통한 성실납세의식 고취 ▲미래 세정에 대비한 우수 인력의 양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