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는 5일 아침 8시30부터 50여분간 탤런트 최불암씨를 초청해 '방송문화 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을 펼친 최불암씨는 "방송이 미치는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며 "연기자가 하는 행동, 어투, 패션 등이 일반 국민들에게 관심사항이 되고 영향력이 큰 것을 보면 연기자와 공무원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즘 아버지의 자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며" "옛날 아버지가 앉았던 아랫목은 신성불가침의 자리였으나 지금은 아이들과 아내가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다. 아버지가 아랫목을 다시 차지할 수 있는 날이 올른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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