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장에 선출되면 애정을 가지고 세무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장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각자의 소견문을 통해 선거공약을 제시하는 등 회를 이끄는데 검증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두 후보 모두 회원간의 화합과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공통된 주장을 펼쳤다는 것이다.
김순홍 후보는 "광주세무사회 '친목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봉사해 왔다"며 "회직을 맡게되면 회원들간 단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하진 후보는 "회직을 맡아 오면서 회원들께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해왔습니다만 만족스럽지 못해 반성해 보기도 했다"며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후보자들의 소견문이다.
■ 서하진 후보자 소견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18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서하진 세무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1983년 세무사무소 개업 후 전북분회 간사 5년, 지방회 이사 2년, 지방회 부회장 4년, 전북 분회장 8년, 본회이사 8년, 지방회 회장 2년 등 23년을 봉사하면서 광주지방세무사회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습니다.
회직을 맡아 오면서 회원여러분께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해왔습니다만 만족하지 않아 반성해 보기도 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회장직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다시 한번 지방회장을 시켜주시면 다음과 같은 일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첫째, 협의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13개의 협의회에 회장단이 일년에 한번 이상은 참석하여 회원의 애로사항등 실질적으로 협의회에서 일어나는 일과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본회에서 할 일은 본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시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할 세무서와는 정례모임을 가져 상호협조 업무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세무사회도 일본이나 독일처럼 지방회 중심으로 본회는 중앙회를 연합회 형태로 되는 지방분권화시대로 될 것입니다.
둘째, 각종보수료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현재 회원 각자의 사무실별로 보수규정표를 가지고 수수료를 받으시리라 사료됩니다.
관내에 있는 공인회계사회와 뜻을 함께 할 것이며 타 지방회 보수규정을 참고하여 적정 수수료를 고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덤핑으로 업무를 유인하여 세무사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전 회원님과 더불어 적극 대처 하겠습니다.
셋째, 회원간 친목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우리회는 많은 연령층과 생각이 다양한 계층에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연령층과 다양한 취미생활이 있어서 친목이란 것이 회원이 다함께 만족할 만한 공통분모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골프, 등산 등의 모임을 구성 활성화하고 야유회겸 족구대회 등을 통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간 친목과 화합에 주력 하겠습니다.
넷째,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회장단 등 임원과 14개 세무서는 협의회의 임원과 정례 교류하여 업무협력과 건의사항등을 함께 줄 수 있는 상호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 하겠습니다.
다섯째, 회원의 애로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사무소 운영에 있어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외기관, 거래처, 종사직원 갈등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여 단합된 지방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사무소 신규 및 경력직원 환급교육을 실시해 숙련된 전문 세무종사 직원을 양성해 사무소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2년간 회장직의 경험을 살려 세무사의 위상 제고와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광주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며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후보 서 하 진 올림
■ 김순홍 후보자 소견문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동료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18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순홍 세무사 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능력없는 제가 회장선거에 입후보하게 된 점을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1998년에 세무사무소를 개업하여 상임이사 4년 친목회 부회장 2년을 하면서 나름대로 광주지방세무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작은 힘이나마 봉사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저에게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의 책무를 맡겨주시면 정말 정성껏 심부름하면서 특히 다음과 같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수의 증가와 연령대의 차이로 인해 서로 반목과 경계의 심리가 현존하고 있는 것이 우리 업계의 현실입니다. 이점은 친목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 상호간에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둘째, 보수덤핑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우리업계는 회원수의 증가와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회계사와 유기적인 협조, 회원들간의 단합으로 덤핑의 방지 및 적정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 및 각 세무서와 유기적으로 교류하면서 각종 업무협력과 정보를 교환하여 건전한 상호 협조 체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위상은 우리들 스스로 존중하고 보호하는데서 격상된다고 봅니다. 공공기관 및 언론매체에 우리 자신을 홍보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종사직원의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회원사무소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학과 자매결연 등으로 우수한 인력의 양성 수요공급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성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욱더 번창하시길 빕니다.
회장후보 김순홍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