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공시유형별로 분류해 총 10개 유형, 215개 항목(일반사항-10, 발행-50, 정기-9, 수시-7, 자사주-19, 합병 등-11, 지배구조-15, 지분공시-52, ABS-19, 전자공시-23)으로 이뤄져 있다.
기업공시 실무가이드라인은 상장기업 공시담당자에게는 공시업무 길잡이로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금감원은 그 간의 운용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최근 공시관련 법규 개정내용을 반영해 제2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2증보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국법인 등의 주요경영사항 신고의무, 우회상장 요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제한 및 자사주 신탁계약의 중도해지 요령 등을 신규수록하는 등 기업공시와 관련한 주요사항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 책자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상장회사에 직접 배포하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 전산파일을 상시 게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