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올 들어 큰 폭의 매출 및 수익성 신장세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 동안 수출 호조와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1천4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증가 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3.3% 급증한 201억 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도 238.2% 늘어난 178억 원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최근 증설 완료된 신규 설비에서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 확대와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그리고 초고성능타이어(UHPT)를 비롯한 고수익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판매 확대 등의 Product Mix 구조개선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의 실적 급신장은 수출 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6% 증가한 1천1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지역의 경우 39%의 신장세를 기록해 해외부문 실적 호전을 주도했으며, 미주지역도 37% 증가해 세계 주요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내수부분에서도 1분기 동안 301억 원의 판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에 비해 11.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넥센타이어 측은 내수부문 신장세와 관련해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CP641, N7000 등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높은 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시장공략이 주효하고 있고, 타이어 전문매장인 타이어테크의 본격적인 신장세도 내수 신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