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본청중심의 혁신행정을 일선세관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윤갑 관세청장은 23일 서울세관 10층 회의실에서 전국 일선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 간부혁신워크숍'을 개최하고, 그동안 본청 중심으로 진행됐던 혁신행정을 점검, 일선세관중심의 혁신행정을 강조했다.
성 청장은 "금년도 정부의 혁신방향이 협력과 소통, 공유의 확산으로 이는 민간기관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관세청도 개방중심의 혁신을 이뤄야 하며 이를 위해 일선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김재윤 기술산업연구실장이 외부강사로 초빙돼 '웹2.0 시대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공급자 중심의 정보제공방식을 소비자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관세청 국·과장을 비롯해 전국 본부세관장과 국장 및 일선세관장들까지 90여명의 간부들이 총출동해 전국세관장 회의를 방불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