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세금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던 조세법관련 4개 학회(사단법인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조세연구포럼)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과 조세'라는 대주제로 2007년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4대 학회는 28일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다양한 금융파생상품의 등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전문화, 대형화 등 우리나라의 금융 산업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금융을 둘러싸고 있는 제반 문제들을 이론적·정책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내달 2일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금융상품에 내재된 옵션거래에 대한 과세'를 시작으로 '자본시장통합법상 새로운 형태의 투자지구에 대한 과세문제', '투자펀드에 대한 조세조약적용', '금융비용의 관세평가에 대한 연구' 등이 발표되고 학계와 정부, 실무계의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 대잔치를 벌인다.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