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여간 사업준비를 해왔지만 아직도 수입할 때의 통관절차 등은 헷갈린다. 새내기 무역업자 A씨가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A씨가 시작한 사업이 물품을 수입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물품의 관세율과 통관시 신고해야할 사항 등은 기본적으로 파악해 둬야한다.
A씨가 수입하려는 고사리는 관세율이 30%이지만 말린 건고사리의 경우 관세율 30% 또는 1㎏당 1807원으로 계산한 관세 중 높은 쪽의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신선, 냉장 또는 다른 물품을 혼합하지 않고 단순건조한 채소는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통상적으로 관세액은 물품가격을 포함한 과세가격에 관세율을 곱한 것인데, 과세가격이라는 것은 수입물품의 거래가격을 기초로 운임, 보험료 등도 포함한 가격이 된다.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물품이 아닌 경우에는 관세액에 10%의 부가세율을 곱하면 부가세액을 예상할 수 있다.
세금이 얼마가 될지도 중요하지만 수입의 경우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종 검역이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식용으로 사용할 고사리를 수입하려는 A씨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해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신고과정은 필수.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반드시 신고해야만 하며, 법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면 수입할 수 없다.
또한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소에도 신고를 해야 하며, 수입통관시 식물방역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물품 수입시 발생하는 세관통관비용, 물품보관·하역비용 등은 다음과 같다. <도움=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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