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높은 전문지식과 도덕성 갖춰야"
금년에 국세공무원이 된 국세청 새내기직원들에게 전문성과 도덕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김남문 대전지방국세청장은 5일 금년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워크숍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하고 "국세행정은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하고 예민한 업무로 높은 전문성과 도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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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장은 또한 "실력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법지식은 물론 회계학, 민법, 행정법, 헌법 등 다양한 전문지식과 외국어 습득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납세자가 궁금해하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진정한 친절"이라며 "세법을 잘 몰라서 납세자를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능력과 성과중심의 국세청 新인사행정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신입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그는 "앞으로 인사는 연공서열·지연·학연등 과거관행에서 탈피해, '누가 더 실력을 갖추고 조직기여도가 높은가'에 의해 이뤄진다"며 "핵심인재 풀(POOL)관리, 성과평가 결과의 인사연계 등이 추진되고 있어 능력이 인정되는 직원은 9급으로 출발했어도 관리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선후배 후견인제도의 경험발표, 레크레이션, 새내기직원의 각오발표, 청장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현 前대전청장이 퇴직선배로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