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은 7일 지역내 전통산업사업자 13명을 선정·발표하고 이들에 대해 지정패를 수여하고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청이 이날 선정한 전통산업사업자 13명은 대구시, 경북도, 전통산업관련 단체, 세무서가 추천하거나 신문 등 언론에 소개된 사업자들로 이들은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전통산업사업자 선정 심의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서 선정됐다.
대구청은 전통산업사업자들에 대해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기한연장 등으로 자금상 편의 제공 ▲대구청 홈페이지에 '전통산업사업자' 게시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대구청 직거래 장터 및 국세청 바자회를 통한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지방자체단체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저리대출 지원사업과 연계 조치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산업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정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산업사업자 선정은 대구청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금년이 3회 째인 제도로 1회 24명, 2회 55명이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