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분식회계, 회계감사, 법인세율 등 회계학의 주요쟁점들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학계, 기업, 정부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회계학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교수)는 한국관리회계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통합·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기업, 국세청, 금감위, 금감원,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등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도 둘째날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셋째 날인 20일에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참석해 투명회계대상 시상과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기간 중에는 '국가부채의 범위', '분식회계방지를 위한 회계윤리교육 커리큘럼 제시', '비감사 서비스 제공과 회계감사', '법인세율의 변화와 접대비 지출수준', '회계사의 양성불평등 인식실태조사' 등 5대 학회에서 총 60여편이 넘는 학술논문이 발표돼 회계학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회계부문 및 자본시장의 대응전략'과 '동북아 금융허브를 대비한 회계교육 강화방안', '지속가능 경영과 회계보고' 등의 특별논문도 발표된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는 회계학회의 정기총회가 개최돼 6월말로 임기를 다하는 김광윤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이만우 회장(고려대 교수)의 취임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