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담은 '알리오시스템'에 따르면 298개 공공기관 가운데 24개 공기업의 당기순익 합계는 작년에 4조3천억원으로 전년의 4조2천720억원보다 조금 늘었다.
공기업별로 보면, 한국철도공사의 적자규모는 5천259억7천600만원으로 전년의 6천61억8천100만원에 비해 13.2%가 줄었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적자는 211억8천600만원에서 232억5천100만원으로 9.7% 늘었다.
대한석탄공사의 적자는 749억7천200만원에서 958억5천200만원으로 27.9%, 산재의료관리원 적자는 130억4천600만원에서 165억3천900만원으로 26.8% 각각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 적자도 32억200만원에서 42억1천500만원으로 30.9% 늘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의 작년 흑자규모는 2조705억4천300만원으로 전년의 2조4천486억1천100만원보다 15.4% 줄었다.
한국석유공사의 흑자는 2천794억8천만원에서 1천852억900만원으로 33.7%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의 흑자는 89억9천300만원에서 63억7천500만원으로 29.1% 줄었고 대한광업진흥공사 흑자도 50억6천만원에서 28억7천400만원으로 43.2%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당기순익은 2천404억5천600만원으로 전년의 2천464억1천400만원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한주택보증의 당기순익은 4천749억4백만원에서 9천287억8천만원으로 거의 2배로 늘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천451억2천800만원, 한국방송광고공사는 140억6천8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는 2천170억500만원 등으로 전년에 비해 흑자폭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