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은 연금액이 600만원 이하인 경우 전체에 대해 소득을 공제토록 했으며, 600만원을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는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인정하고 초과분에 대해 단계적으로 각각 나머지 금액의 40%, 20%, 10% 해당분에 대한 소득을 공제토록 했다.
다만 공제액이 1천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천200만원을 공제토록 규정했다.
전 의원은 "현재 의무가입 대상인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외에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가입률은 저조한 실정이고, 그 원인으로는 연금수령시 종합소득으로 합산돼 세금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며 "연금에 대한 세금공제를 확대함으로써, 연금 가입률을 제고하고 고령화시대 사회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