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는 동유럽 발칸반도 북단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지만 우리기업 중에 수출상위기업인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GM대우,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포스코가 물류센터를 준공하는 등 동유럽의 물류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성청장은 이날 한·뉴질랜드, 한·벨기에 관세청장회의도 차례로 개최하고, 뉴질랜드 관세청과 지재권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벨기에 관세청과는 세관통관자료 교환 및 화물보안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의사록에 서명을 할 예정이다.
이번 관세청장 회의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관세청의 대회협력체제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171개 회원국 관세행정 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WCO 총회에서는 세관으로부터 승인받은 민간업체인 공인경제운영인(AEO)의 상호인증 및 중소기업 AEO 지위부여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