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지난달 1215개에서 1212개로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동부가 동부광양물류센터, 이랜드가 프리먼트, 효성이 효성에프엠에스, 하나로텔레콤이 큐씨정보통신 및 미라클정보통신을 설립했으며, LS는 이원물류, CJ는 제일케이블TV방송 및 중앙케이블TV방송, STX가 새롬성원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시켜 9개 회사가 늘어났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카스코, SK는 스텔라해운, CJ는 CJ케이블넷중부산방송·CJ케이블넷가야방송·CJ뮤직, 코오롱은 코오롱유화, 하이트맥주는 엘엠, 효성은 효성이노테크를 합병했으며, 청산종결 및 지분매각 등으로 인해 12개 회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지난 2일 현재 399개로 지난달에 비해 2개가 감소했으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813개로 전월대비 1개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