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나라당 대권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르는 부동산 등 의혹제기와 관련 "일반국민이 접할 수 없는 정보가 막 나온다. 어느 손에서 나오겠느냐"며 '권력형 음해'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MB)캠프 소속 의원 3명이 지난 4일 국세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전군표 청장을 만나 따지려고 했으나 전 청장은 자리를 비우고 없었고, 한상률 차장이 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국세청 브리핑룸을 방문, "국세청만 보유할 수 있는 20여년에 걸친 남의 사유재산 목록 등의 정보가 어떻게 흘러 다닐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국세청을 압박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최근 언론 국세청의 전산자료 유출 의혹 등이 보도됨에 따라 감사관실에서 전산자료의 외부유출여부에 대해 엄정한 감사를 벌인 결과 국세청에서의 자료유출은 일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날 국세청을 항의 방문한 MB측 한나라당 의원들의 행적을 [조세일보 TV]가 추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