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입국시 담배 2보루(400개비)까지 면세되지만 홍콩은 3갑(60개비)만 면세되며, 싱가포르는 면세한도가 없다.
또한 태국·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뉴질랜드 등은 입국시 담배 1보루씩(200개비)만 면세하고 있고, 호주는 250개비까지 면세를 적용하고 있다.
술의 입국 면세범위도 나라별로 제각각이다.
중국은 총량 1.5ℓ 이하, 도수 12% 이하의 술만 면세하고 있고, 일본은 760㎖들이 병을 기준으로 3병까지만 면세하고 있다.
홍콩·싱가포르·태국·미국은 모두 1ℓ가 면세기준이며, 호주는 2.25ℓ, 프랑스와 독일은 2ℓ(22% 이하) 또는 1ℓ(22% 초과) 이하의 술에만 면세혜택을 주고 있다.
주종별로 면세기준이 세분화된 나라들도 많다.
캐나다는 1병까지만 면세되지만 와인은 1.5ℓ, 위스키는 1.14ℓ를 기준으로 적용되고, 맥주는 335㎖들이 캔을 기준으로 24캔까지 면세된다.
뉴질랜드는 와인과 맥주는 4.5ℓ까지 면세해 후한 면세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기타 다른 술들은 1.125ℓ들이 병을 기준으로 1병만 면세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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