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 10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성명'을 통해 "우리를 반대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이 강행되는 조건에서 이에 대응한 위력한 타격 수단을 완비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한 언약을 실지 행동으로 적극 추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비상계획위원회는 13일 "금년도 을지연습은 계획된 연습일정(8.20～8.24)과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다만,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외에서 실시하는 실제훈련을 10월로 조정하여 실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