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임기 3년의 새로운 행장 인선을 위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6일 첫 회의 개최후 활동을 시작했다.
추천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現 이사회 의장인 정동수 사외이사(상명대 석좌교수)가 선임됐으며 정기영 계명대 교수, 이장규 진로하이트그룹 부회장, 조담 전남대 교수,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사장,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다카스기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최고고문 등 사외이사 7명과 주주대표인 자크 켐프 아이엔지생명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 등 모두 8명의 위원들이 포함됐다.
정동수 위원장은 "앞으로 추진위원회의 운영방향과 관련해 어떠한 내외부의 영향도 일체 배제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활동진행 내용에 대해서는 비공개 원칙을 고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장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평가보상위원회가 차기 행장 후보군을 추천하면 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10월말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