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이병대 부산국세청장은 지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업무와 부산청이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세정을 위한 국세행정 전분야의 계획을 체크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몇 달동안 부산청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직원들의 구속사건을 의식한 듯 “그동안 다소 이완됐던 마음을 가다듬고 심기일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대선을 앞둔 올 연말에는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시기지만 동요 없이 본연의 업무수행에 전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관업무가 당초세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하며 “미흡한 분야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집중 추진,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날 하반기 주요업무 과제로 ▲국정감사가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비 수감준비를 철저히 할 것과 ▲체납세액 관리업무 ▲부가가치세 세적관리업무 ▲종부세의 빈틈없는 추진 ▲9급 세무공무원 공채시험의 차질 없는 집행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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