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피랍인 구상권 법적 필요범위에서 할 것"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프간 납치단체와의 한국인 피랍자 석방을 위한 조건에 '몸값'이 포함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제기에 대해 "(한국군 철수와 아프간 선교활동 금지 등)공개된 것 외에 추가합의사항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또 피랍인들에 대해 행사할 구상권과 관련해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입장을 밝히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앞으로 검토하더라도 법적으로 불가피한 부분에 한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의미와 관련 천 대변인은 "법률적으로 필요한 범위 안에서 하겠다는 것이며, 관련사례를 살펴야 한다"며 "외국 사례 특히 일본의 선행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