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이 디유뱅크(구 포레스코)의 감사절차 소홀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디유뱅크, 한국기술산업, 솔트웍스 등 3개사에 대해 과징금 부과, 감사인지정 등을 조치하고 일부 검찰통보했다.
또한 디유뱅크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감사절차를 소홀히 했다며 손해배상공동기금의 50% 추가적립, 당해 회사의 감사업무제한 3년, 소속회계사 2명에 대한 직무정지 건의 및 직무연수 등을 조치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디유뱅크는 2006년 및 2007년 1분기에 지분법적용투자주식 200억원을 과대계상했으며 한국기술산업은 2005년도 매출 및 매출원가 7억5700만원을 과대계상해 각각 2억4470만원과 1억4140만원의 과징금 및 감사인 지정2년 등의 조치를 받았다.
또한 솔트웍스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용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는 등의 지적을 받고 2420만원의 과징금 및 감사인지정 2년, 회사 및 대표이사가 검찰통보 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