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지방청 등 2개 지방청이 국세통합 성과관리시스템에 의한 상반기 평가 결과 최우수 지방청으로 선정됐다.
또 전국 107개 세무서 중 마포, 서대구, 김천세무서 등 3개 세무서가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세통합 성과관리시스템은 성과 중심의 행정시스템 구현이라는 참여정부 혁신방향에 따라 2006년 하반기부터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다.
11일 국세청은 지난 8월 실시한 본·지방청 국·과, 세무서 등 총 305개 조직 및 5급 이하 일반직원 약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평가 결과 이 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상반기 우수관서 및 부서는 △부산청, 대전청 △마포서, 서대구서, 김천서 △본청 법무국, 교육원 △본청 법무과, 종부세과 등 총 9개다.
이들 관서는 주요세목 세수증가율과 현금영수증 발급액, 범칙조사 건수 등 주요업무 대부분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작업은 연간 업무계획에 대한 중간점검의 성격을 갖는다"며 "특히, 국세청 소속기관은 물론 전 부서 및 일반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업무실적이 평가돼 조직 전반의 성과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상반기 평가결과를 기초로 선정된 우수 관서 및 직원에 대해서는 성과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