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의 제7차 APG(아태지역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또 신동규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오는 2004년6월까지 2년 임기의 APG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8일 재경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폐막된 제5차 아태지역자금세탁방지기구(APG) 연차총회에서 APG 23개국 대표는 신동규 금융정보분석원장을 2년 임기(2002.7∼2004.6)의 APG 공동의장으로 선임했고 제7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신원장은 이달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말레이시아 공동의장의 후임으로 오는 7월부터 호주와 함께 2년간 APG 공동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APG는 지난 98년 아태지역 국가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해 창설된 단체로 5월말 현재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대만등 23개국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