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달동안 국내의 전자상거래 금액은 4천6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83.4%가 증가했다.
특히 B to C(기업 對 고객) 거래규모는 3천85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의 1천810억보다 무려 2천여억원이 증가, 2배이상 매출규모가 신장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한달동안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상품군별 거래 구성비는 가전, 전자, 통신기기가 17.4%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5.6%,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11.5%, 의료/패션 및 관련상품 8.3%,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5.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본격적인 결혼 및 행락철을 맞아 쇼핑몰업체들이 다양한 여행용 패키지 상품에 대한 판촉전에 나섬으로써 전월대비 무려 20.85가 증가했다.
또 계절적 요인에 따라 스포츠/ 레저용품 거래액도 전월대비 12.8%라는 급격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꽃과 서적 거래액은 각종 행사 및 신학기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거래액 증가폭이 컸던 3월에 비해 21.2%와 13.6%가 각각 감소했다.
이와함께 결제수단별 거래는 신용카드가 73%로 전월에 이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온라인 입금이 23.3%, 전자화폐는 2.0%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4월말 기준 전국의 사이버쇼핑몰 업체수는 종합몰이 344개, 전문몰이 2천21개로 총 2천365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92개 업체가 온라인으로만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 1천573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개인사업체가 1천여개이며 법인은 약 1천3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