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에 진출한 외환, 조흥, 기업은행과 대련의 외환은행 지점이 지난 3일자로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인민폐 영업인가를 취득했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인민폐 조달은 물론 인민폐 L/C개설 및 외환수수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0일 재경부에 따르면 중국은 WTO 가입후 외국계 은행에 대한 5년이내 인민폐 영업지역 제한규정 폐지계획에 따라 천진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외환, 조흥, 기업은행과 대련의 외환은행 지점에 인민폐 영업인가 조치를 내렸다.
이에따라 이들 은행은 늦어도 오는 10월경부터 인민폐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은 총 10개 은행, 12개 점포로 산업은행과 한빛은행의 상해지점의 경우 이미 지난 3월 인민폐 영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