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세무서 일과후엔 금계·은계 키우며 정서함양

금정세무서(서장 이종문)에 동물농장이 만들어 졌다. 이 농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금샘동물농장'으로 명명했다. 지난 19일 금계, 은계, 황금계, 라보닭 등 시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종 동물 12종 36마리를 가두어 놓았다. 이 서장은 “동물농장은 인근주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해 주민과 화합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동물농장을 통해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

분위기도 기대 된다”며 “동물관리를 직원 스스로가 하도록 책임제를 두고 있어 전 직원이 출근길, 퇴근길에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동물의 성질과 특성 등을 꼭 알아야 하기 때문에 동물서적을 구입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연구하고 배우고 있어 직원들의 정서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