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침해 사례와 위조상품 폐해를 고발한 UCC(사용자제작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관세청은 4일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두달여간 진행된 '지재권보호 UCC 공모전'결과 창의성과 노력도, 홍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편 등 9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지재권보호 UCC공모전'에는 짝퉁 등 지재권침해의 폐해, 위조상품 식별법 등 지재권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24개팀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광운대학교 김형규·윤재원·박준형씨가 공동출품한 '초난감의 불결한 5'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상명대학교의 김현민·이명렬·권혁찬씨의 '정품인생 vs 짝퉁인생', 최형선(동국대)·김현정(숙명여대)씨의 '007, 지재권을 사수하라'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도 6편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최우수상(1팀)에 200만원, 우수상(2팀)에 50만원씩의 상금을 전달하고 당선작품들을 인터넷과 전국공항만 영상홍보판에 게시해 지재권보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각종 회의시 홍보컨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