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그룹 회장으로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역사적인 2007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최태원 SK회장이 평양에서의 '두드러진 활약(?)'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특별수행에 나선 경제인들 중에는 연령으로 봐 막내에 해당하는 최 회장이 '휴대용 디지털 카메라'로 여느 사진기자 뺨치는 폼으로 동료 경제인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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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한 최태원 SK회장이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한 옥류관 오찬장에서 행사가 시작되기전 구본무 LG회장, 정몽구 현대차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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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특히 지난 3일 노 대통령이 수행원들을 초청해 주최한 옥류관 오찬장소에서 노 대통령이 나타나자, 숨을 죽인 채 자리에 앉아 노 대통령을 디카에 담는 노력의 산물(?)을 쟁취하는 등 소년 같은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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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한 최태원 SK회장이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한 옥류관 오찬장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노 대통령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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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최 회장의 모습은 이에 앞서 오전에 이뤄진 북한 경제인들과의 경제분야 간담회에서 보여줬던 가장 어른같았던 모습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경제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동료 경제인인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는 달리, 바지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유롭게 대기하는 모습을 연출했던 것.
| ◆‥ 얼마짜리 줄이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경제분야 간담회장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청와대 사진기자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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