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자료 주류 도매덤핑행위의 근절 등을 위해 주류 유통업계 스스로가 자정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지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이수학)는 지난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년 회원 워크숍 및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 부당거래처 침탈행위 근절 ▲도매사 대형화 추진 ▲2차거래선 편·불법 요구 배제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는 등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활동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지입차 운영 불법영업행위 근절방안과 무자료 주류 도매(덤핑)행위 근절방안이 집중 논의 됐다.
협회는 주류출고 관련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밀어내기나 과도한 경품제공 행위, 특정 도매사 근접 정책에 대한 업계의 대처, 부실 도매업체가 연계된 불법 거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도매업체가 2차거래선 내구소비재를 전액부담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조 및 도매가 내구소비재를 협회차원에서 공동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협회와 회원들은 유류가격 상승 등 주류운반비 부담요인 증가에 대해 현실에 맞는 운반비 조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