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자·배당·근로·연금소득이나 기타소득만 있는 경우나 저술가·화가·배우·가수 등 자영예술가 및 직업운동가, 보험모집인, 납세조합가입자, 중간예납세액이 2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각 일선 세무서를 통해 납세자들이 오는 15일까지는 납부세액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난 6일 고지서 발송을 모두 마쳤다.
세무서로부터 고지된 중간예납 세액은 전년도 종합소득세로 납부했거나 납부해야할 세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자고지 이용을 신청한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서비스를 통해 전자고지 안내문이 발송됐으며 동시에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해 안내가 됐다.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세액을 모두 납부해야만 하는데,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체납액이 50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매달 1.2%의 중가산금이 더 부과된다.
그렇다고 많은 세금을 무조건 한번에 다 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예납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2000만원이하까지는 10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내년 1월14일까지 분납할 수 있으며,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액의 50%이하의 금액을 분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오는 3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분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나 중대한 위기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징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징수유예신청서는 납기 3일전인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