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의 G7과 한국 및 BRICs 등 주요 신흥국가가 참석해 경제·금융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99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해 작년까지 8회째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금융전망, 성장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의 개혁과제, 원자재 시장과 금융안정성, 경제개혁의 효율적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 부총리는 이 회의에 참석해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시장 투명성 제고, 신용평가시스템 개선 및 금융시장의 쏠림현상 예방을 위한 국제적 정책 공조를 촉구하고, IMF 쿼타 개혁 타결 및 IMF/WB 개혁을 위한 회원국의 협력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권 부총리는 19일에 '제2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한국경제개발경험 공유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이 아프리카 발전모델로 적합하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는 남부 아프리카 10개국의 경제부처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하며, 허경욱 국제업무정책관, 전광우 국제금융대사, 진대제 前 정보통신부 장관이 함께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