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학술토론에는 일본 오오사카 세리사지부의 임원진 19명이 참석했고, 한국의 부가가치세 이해와 전자신고에 대한 정책적인 방향 등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 됐다.
일본측 세리사들은 부가세와 전자신고가 일본에서는 정착되지 않고, 특히 전자신고는 먼저 시작했지만 10%대의 저조한 실적을 보인데 비해 90%를 넘는 우리나라의 실정과 방법 등을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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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가세는 박만희 세무사가, 전자신고에 대해서는 조혜령 세무사가 이해를 돕는 설명을 했고, 김홍규 회장 등 19명의 세무사들도 부연 설명을 도왔다. 특히 김성겸 부산세무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법의 전문용어 해석과 함께 통역을 맡았다.
부산고시회는 학술토론에 이어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내년 예산에 세무사 제도를 반석위에 올리는 방안의 일환으로 정책입안에 도움을 받기 위한 정치 후원금 마련 안을 상정,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어 총회는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회원의 밤 행사를 가지고 신입회원(43기) 및 고참 회원이 서로 어우러져 장기자랑과 노래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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