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8일 자금세탁방지 유공기관에 관세청과 한국씨티은행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FIU는 이날 설립 6주년을 맞아 '자금세탁방지의 날'을 선포하고, 이들 2개 기관과 함께 국세청 국제조사과 이현주 세무주사 등 10명의 관계기관 직원에 대해 개인표창을 수여했다.
권오규 부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제도는 금융거래의 신뢰구축을 위한 기본적인 제도로서 장기적으로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국민들에게 결실이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테러자금조달억제와 카지노 등 비금융전문직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등을 정착시켜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자금세탁방지 유공 표창대상자 명단.
<기관표창>
▲한국씨티은행(수령자 하영구 행장)
▲관세청(수령자 김철수 조사감시국장)
<개인표창>
▲국민은행 준법감시인 김태곤
▲우리은행 준법감시인 신창섭
▲기업은행 준법감시부장 금동수
▲교보증권 준법감시부 대리 신재복
▲삼성생명 준법감시파트장 이경재
▲경찰청 경제범죄수사지원팀장(경감) 심재훈
▲국세청 국제조사과 세무주사 이현주
▲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 검찰주사보 이해형
▲LG CNS 대리 전상현
▲삼일회계법인 부장 김진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