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29일 전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상업계학교 교육환경 개선기금' 6200만원을 6개 지방세무사회 소재 14개 상업고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용근 세무사회장은 서울 계동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 진기환)에서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기금 전달식을 갖고 지원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동세무고는 국내 최초의 세무특성화 고등학교로 한국세무사회, 서울시립대, 종로세무서 등과 협약을 체결, 산·학·관 협력을 통한 세무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곳이다.
조 회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기금이 장차 우리나라를 끌고 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미래의 세무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의 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기환 대동세무고 교장은 "대동세무고는 세무와 회계 분야의 특성화된 전문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세무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의 이번 지원을 주춧돌 삼아 우수한 세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서울·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개 지방세무사회에서 전국 13개 상업계고교에 5200만원의 교육환경 개선기금을 전달했다.
다음은 세무사회 및 지방회별 기금전달 학교 및 금액.
▲한국세무사회 : 대동세무고(1000만원)
▲서울지방회 : 청량정보고, 신정여상(1000만원)
▲중부지방회 : 매향여자정보고, 동두천정보고(1000만원)
▲부산지방회 : 부산진여상(1000만원)
▲대구지방회 : 중앙경영정보고, 대구제일여자정보고(800만원)
▲광주지방회 : 광주여상, 전주영상미디어고, 전남여상(700만원)
▲대전지방회 : 대전여상, 청주여상, 강경상고(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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