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5일 서울세관 10층 강당에서 '지재권보호 민·관협의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지재권 보호활동에 대한 업계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현대모비스·루이비통 등 협의회 소속 상표권자 30여명과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 자리에서 세관방문 없이도 상표권신고가 가능한 '상표권 인터넷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재권침해 관련 정보교환 합의를 이뤄낸 한중일 지재권실무자 회의 등 그간의 지재권 보호노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재권보호 민관협의회는 위조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세청, 특허청, 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주한 미국대사관, EUCCK, 일본무역진흥기구, 현대모비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총 31개 기관·단체·기업이 모여 작년 2월에 결성한 협의체로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