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 서울국세청장은 5일 각 일선 세무서는 서장을 중심으로 종부세 신고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청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종부세 신고 업무는 이미 지난 '05년과 '06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바 있기 때문에 올해 역시 여느 해 보다 나은 신고율을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청장은 이어 "현재 종부세 신고 업무 지원을 위해 일선 세무서로 파견된 조사국 직원들에 대해서는 각 기관장을 통해 평가를 별도로 보고 받겠다"며 조사국 직원들의 종부세 신고업무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청은 일선서의 종부세 신고업무 지원을 위해 조사국 직원 60~70여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이 이같이 종부세 업무에 거청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종부세 신고율이 예년보다 낮을 경우 자칫 외부에서 볼 때 조직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